근황

민사 재판 끝나고 본 악보를 처음으로 녹음했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었다고는 못하겠지만 민사 재판이 워낙 힘들어서 재판이 끝나고도 악보를 아예 읽을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악보도 곧잘 외웠는데 이제 4페이지짜리 악보도 외우지를 못해서 악보 보고 겨우 쳤다. 그래도 악보 하나를 읽었다는데 의의를 두는 것으로. 녹음해놓고 들어볼 때 어쩌면 이렇게 메마르고 건조...

단편소설 및 타로 리퀘스트

6월 2일까지 저에게 포스타입 메시지로 올해 6월 1일 치러지는 이번 투표 확인증 인증을 해주시는 분 중 두 분을 뽑아 단편소설 리퀘를 받거나(작성한 소설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며 원하시는 리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또는 켈틱 크로스 타로를 1회 무료로 봐드립니다. 저는 영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어볼 수는 있어요. 결과는 6...

제발 그만...

나는 집에서 동물들의 반응 하나하나에 반응해주는 편은 아니다. 도리어 무심한 편에 가깝다. 개들은 내 반응을 원할 때 내 가까이 와서 핥거나 짖는 정도지만 고양이는 내 주변 환경에 훨씬 큰 영향을 끼쳤다. 고양이로서는 나를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 같다. 지금 쓰는 수단이 워낙 강력해서 이전에 어떤 수를 썼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금 워...

빈익빈 부익부

트위터 해시태그로 올라와 있는데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다종다양한 능력이 있겠지만 트위터 해시태그에서 주로 말하는 것은 학창시절에 배우는 음악, 미술, 체육 세 가지. 음악: 나는 일반 학교 출신이다. 그래서 그랬겠지만 음악 과목을 소화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내가 어릴 때 국립국악원에서 취미로 단소, 가야금 등을 일반인에게 가르치는 과정을 운영했고...